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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합니다.

장현식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합니다. 장현식은 미국 현지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귀국해서 MRI 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상태을 알 수 있고, 예상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인디언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면서 장현식의 부상과 향후 대비책을 언급했다.

염 감독은 “생각보다는 하루 사이에 통증이 많이 좋아지고, 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라. 한국 들어가서 인대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잘하면 개막전에 맞출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면 길게 보면 한 10경기 정도 공백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대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레이드 1/2/3 중에서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이다. 일단 장현식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최대한 빨리 낫도록 치료와 재활이 우선이다. 2차 캠프는 실전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된다. 토토사이트

LG는 지난해 11월 FA 시장이 열리자 장현식을 계약기간 4년에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원 소속팀 KIA를 비롯해 삼성 등이 장현식 영입 경쟁을 펼쳤는데, LG가 옵션 조건 없이 전액 보장 계약으로 승자가 됐다.

장현식은 2013년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에 입단했다. 2020년 KIA로 트레이드 됐고, 2021시즌 34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을 차지했다. 2024년에는 75경기(75⅓이닝)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채점 3.94를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LG는 FA 시장에서 불펜투수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뒀고, A급 불펜투수인 장현식 영입에 성공했다.

이후 유영찬이 프리미어12 대회가 끝나고 팔꿈치 수술이 결정되자, 또다시 FA 시장에서 불펜투수 김강률을 3+1년 총액 14억원에 영입했다. 토토사이트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염경엽 감독은 불펜 운영에 대해 “장현식을 마무리로 하고, 김진성과 김강률까지 3명이 불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가장 중심이 되어야할 장현식이 캠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비상 상황’이 됐다.

LG가 기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장현식이 개막전에 합류하는 것이다. 염 감독은 “잘 되면 시범경기 마지막에 던질 수 있다면, 시즌 개막에 던질 수 있다. 시범경기에서 못 던지면 2군 가서 던지고 1군에 올라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못하면, 이후 2군에서 한 두 차례 등판하고 1군에 올라와야 한다. 개막 초반 일주일 또는 2주 정도 공백이라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인대 손상이 그레이드 2 이상이면 재활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염 감독은 “그것도 생각하고 있다. (임시 마무리가 필요할 경우) 최종적으로 시범경기를 통해서 가장 좋은 사람이 맡든지, 아니면 2023년 초반처럼 집단 마무리로 돌려 쓸지. 그때 고우석이 부상으로 없어서 박명근, 백승현, 김진성, 이정용 등 돌아가면서 막았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후보로 고졸 신인 김영우를 언급했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혹시 영우가 좋으면 영우를 마무리로 박고 테스트를 한번 해보고, 첫 게임을 잘 통과하면 그대를 갈 수도 있다.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지난해 고 3때 최고 156km 강속구를 찍은 유망주로,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2월초 불펜피칭에서 151km를 던지기도 했다. 염 감독은 김영우의 빠른 볼 구위에 주목했다. 토토사이트

LG 구단은 지난 19일, “장현식 선수는 미국 현지시간 16일 저녁에 보행 중 길이 미끄러워 오른발을 헛디뎠고,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18일 X-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으며 19일 출국한다. 한국 도착후 바로 MRI 및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장현식은 20일 미국 피닉스 공항을 출발해 LA를 거쳐 한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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